혼자 있어?





미선씨 어디 갔어?





골프 치러 갔다고?





말 안 하겠다 그거야?





(한숨)





????????

뭐?





꺼지라고?

후~ 부니까?









왜 언니 차를 닦고 있냐?





네가 타고 간다고?

어디 가는데?





너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야?





아.. 진짜 사람 답답하게.

언제까지 이럴 거야?





꺼지라고?





안 꺼져! 암만 불어봐 꺼지나.

하루종일 불어봐. 후! 후!





유나씨, 조심히 갔다 와!









세희 데리고 어디 갔다 와?









내일은 업소 쉬는 날! 오늘 현철이한테 갔다 왔으니 낼 현정이한테 어때?

카톡으로도 말 안 할꺼?

갈꺼? 말꺼? 난 혼자라도 감!









유나씨도 옛날에 여기 살았지?





감회가 새롭겠다.

남다르지.

아.. 어? 현정이네 동네 오니까 말문이 터지네.

어, 나 말문 터졌어. 지금부터 말할게.